작가라는 목표를 갖고 뛰어든 지 단 7개월 만에 첫 완결 소설을 냈네요.
게다가 그 작품이 유료 소설이라는 것이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8월 23일부터 연재했으니....근 4달 반 동안 연재했네요.
매일같이 연재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 기간이었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질책, 지적, 채찍, 애정 등을 몸소 느꼈고,
소설을 쓰는 법에 대해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무모하게 덤볐는지도 깨달았습니다 ㅋㅋㅋㅋ
와 소설 초반 수정하느라 다시 봤는데, 진짜 좌절할뻔 ㅋㅋㅋㅋㅋ
와 진짜 더럽게 못 썼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완결까지 보고 구매해준 독자분들은 진짜 성자임다. 성자. (_ _)
오늘 완결했지만, 전 쉬지 않습니다.
곧바로 차기작 연재에 들어갔습니다. 연참대전도 신청했고요
아무래도 완결했다는 성취감, 뿌듯함, 시원함보다 아쉬움이라는 감정이 더 크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네요.
차기작은 더 개연성 있게, 그리고 부드럽게 읽히도록 써보려 노력하려 합니다.
독자분들에게 또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이 마지막 만남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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