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선 님의 권풍.
주인공이 조금 늦게 등장하긴 해서 초반에 글을 그만 읽을려고 했지만 꾹 참고 본 결과... 멋진 주인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니 대강 설명하겠습니다.)
단목세가 가주의 딸인 단목하가 개똥같은 놈과 결혼하는게 싫어 협박하러 가다가 도둑인 취랑을 만나서 일이 이상하게 되는 바람에 가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무공이 고절한 색마와 색마의 제자에게 쫓기다, 권왕이 은거한 곳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 곳에서 주인공인(거의 챕터 3쯤에서 나오죠.) 곽무홍을 만나고 권왕의 대제자 답게 엄청난 무위로 그들을 쫓아냅니다.(죽이는지 안 죽이는지는 기억이 않나는군요.)
그의 강한 무위에 도둑인 취랑이 자신의 문파에서 내려온 보물로 꼬셔서 단목하와 곽무홍, 그리고 그의 제자 2과 보물 찾으러 가는 내용입니다.
지금 쯤 보물 찾아 띵까띵까 하는 중입니다.
제가 권풍을 좋아하는 이유는 주인공의 냉정해보이면서도 인간미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처음 등장 때 냉정해보여서 취랑이 보물로 꼬실 때 안 갈 줄 알았는데 6:4로 나누면서 가더군요.ㅎㅎ
여하튼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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