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많은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중에는 사나이의 열정을 불사오르게 하는 뜨겁고 강렬한 소설도 있었고,
순간순간 폭소를 자아내는 재미있는 소설도 있었습니다.
때론 가슴을 찡하게 하는 슬픈 소설도 있었고,
나쁜 머리를 아프게 하는 어려운 소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소설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한 것이 손승윤씨의
수적천하월편입니다.
마치 풍경을 보는 듯한 세밀한 묘사와 개성있는 인물, 탄탄한 구성..
정말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한 독자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작가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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