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명한 화산질풍검이지만, 어제 올라온 글을 보고 추천을 아니할 수가 없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어제 올라온 글을 보는 순간 정말 짜릿하더군요. 읽으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바로 그런 순간을 기다려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며칠간 이어졌던 주인공 청풍의 멋진 모습, 싸우면서 발전해 나가는 그의 모습. 그리고 오늘, 드디어 어릴적 부터 누나같은 존재였던 연선하앞에서 최고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전투장면의 묘사가 정말 기가막힙니다. 하나 하나 마치 생생한 영화를 보는 듯 눈에 보일 듯 그려지고, 그 동안 그렇게 성장하고 발전해온 주인공의 몸짓하나하나에 숨을 졸이게 됩니다. 오늘 군웅들 앞에서 죽립을 벗으면서 "화산파 청풍. 청풍이 내 이름이오." 하는 순간 정말 그 짜릿함이 절정에 올랐던 거 같습니다.
그 동안 조금 유약하고, 지나치게 맘이 여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던 청풍. 강호로 나와 많은 일들을 겪고 강해져 가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발전된 무위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 석가장에 나타나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강하면서도 지혜롭고 사람들을 위하는 그 모습! 정말 매력적인 주인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적이면서도 지혜롭고, 강한 남자 청풍. (음..넘 완벽한 거 아닌가요? 거기다 잘 생기기까지 했으니 -_-음..)
워낙 유명하고 인기많은 소설이지만, 행여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그 짜릿함을 함께 느껴보시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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