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협의 황벽 추천합니다. 글 솜씨도 나름대로 맛깔스럽고 글의 전개도 빠릅니다.
. 황벽은 몸을 피해 은거한 강호인의 후손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어민의 자식으로 일찍 부모를 잃고 혼자 되었을 뿐입니다.
18세의 혈기는 넓은 세상에 대한 기대와 꿈을 부풀게 하고 우연히 무림인들의 보물섬 항해를 맡게 되면서 무공을 배우는 계기를 갖게 됩니다. 무료하게 살아가던 한적한 어촌의 뱃사람인 황벽이 무림인과 무공을 접하게 됩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깔끔한 시작이 좋습니다. 갠적으로는 원한과 복수, 출생과 신분의 비밀 무협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복남매, 쌍둥이, 어릴 때 헤어진 남매간의 어쩌고 저쩌구 하는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신분의 단서가 되는 옥패 하나를 목에 걸고 있는 주인공은 좋아 하지 않는답니다. 너무 식상해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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