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대체역사?

오늘도 갑자기 떠오른 의문입니다

삼국지 관련 소설을 보다가 

아니 이게 왜 대체역사로 장르를 결정한거지? 라는 의문이 든겁니다

삼국지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팬픽이라는 장르가 더 합당하지 않을까 해서요

왜 이런 쓸모없는 의문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드는데 어쩌겠습니까?

그게 인간인거죠 ^^

[앨모]

삼국지연의가 역사소설이니까요.

[다섯나무]

그래서 생기는 의문입니다
역사 소설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27****]

애초에 기준점을 삼국지연의가 아니라 삼국지에 두셔야 할 것 같네요.
삼국지는 중국의 역사니까요. ^^
삼국지 관련 소설을 쓰시는 분들이 일관되게 삼국지연의에서만 모티브를 따왔다면 모를까 ...
역시 팬픽이 아닌, 대체 역사 소설이라 부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섯나무]

그러니까 생기는 의문입니다

대부분 삼국지연의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왜 대체역사소설이 되는 건지...

ㅎㅎㅎ 근데 반응이 좋네요
이런 한담엔 댓글이 잘 안 달릴줄 알았거든요

[밤에취하다]

삼국지 시대가 실제로 있으니까요..연의가 보통 주이지만
정사삼국지나 다른 실제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들도 있어요ㅎ
그리고 팬픽은 보통 연예계 혹은 소설, 드라마등을 소재로 하지 않나요,?

[다섯나무]

정사삼국지와 삼국지연의는 전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굳이 비교하자면 정사삼국지는 조선왕조실록
삼국지연의는 영화 관상이랄까요?

문피아에 연재되는 삼국지 기반 소설에 정사삼국지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드는 의문인겁니다

왜 이런 소설의 장르가 대체역사 소설일까?

[밤에취하다]

전혀 다른거는 아니에요ㅎ과장과 몇개의 사건들과 작가의 시선이;;;;추가되있을뿐 그리고 작가님들 입장에서 보면 대체역사는 삼국지 시대를 기반으로 여기에 연의, 정사등의 자료를 끼우는 것과 팬픽의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정사등 자료를 끼우는 것은 선택의 폭과 글의 자유도 방면에서 대체역사가 더 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립빠]

그 소설에는 팬픽,판타지,무협,대체역사 뭐 이런게 있다고 치고 대체역사라는 장르가 비중이 가장 작은데 작가가 좀 ㅂㅅ이라서 그걸로 지정했겠죠, 자기가 쓰는 글이 뭔지도 모르면 ㅂㅅ이죠,

[다섯나무]

패스 ㅋㅋㅋ

[강룡진]

아무래도 일반적으로는 삼국지연의 = 삼국지시대 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 삼국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삼국지연의가 공상적 부분이 많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잖아요.
물론 글 쓰시는 분들이야 모를 리가 없겠지만 일반적 인식이 그런데다가 어쨌든 삼국지 시대를 배경으로 쓰는 작품이니 대체역사쪽으로 장르를 쓰는 분들이 많으신 걸거에요.

[다섯나무]

흠... 이게 정답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