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이든 연재든 할 때마다 늘 고민하는 것이 바로 제목입니다.
장르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글을 어떻게 선택하냐고 물어보니..
‘운명을 믿는다.’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조금 후에, ‘일단 제목이나 소개글이 땡겨야 한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어떤 분이 한담에 올리셨던 거 같은데.. 정말 많은 분들이 제목으로 글을 선택하시더군요.
즉 제목의 중요성은 충분히 알겠는데...
문제는 이 빌어먹을 놈의 작명 센스.. ㅜㅜ
꼭 제목 뿐만이 아니죠. 주인공의 이름, 조연의 이름 등등..
용대운님의 군림천하를 읽을 때 진산월이라는 이름에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그 캐릭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여성적인 이름..
또 제가 지으면 평범한 제목 같은데.. 남이 하면 그게 또 메리트가 될 때도 있더군요.
그래서 늘 고민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제목을 어떻게 지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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