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몬’ 작가님의 ‘변호인 강태훈’을 추천합니다.
소재는 다소 진부하다고도 할 수 있는 회귀물.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그만큼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마르고 닳도록 사용되는 거라고.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이 글의 소재는
회귀라기보다 ‘변호사’라고 봐야겠죠.
돈밖에 모르는 탐욕스럽던 악덕 변호사.
타락했던 전생을 뉘우치고
이번에야말로 공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사람을 위하며 진실을 보고자 하는
참된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인간냄새 나는 이야기.
아직 본격적인 재판을 겪어보지는 못했으나,
리갈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법정물의 스릴과 재미를 알고, 기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에 걸맞은 카타르시스와
인간냄새를 함께 풍기는 변호인 강태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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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만 말할 수 없으니 단점도 짚고 갈까요.
아무래도 작가 수달몬 님이 변태인 것 같기는 합니다.
후기를 볼 때마다 ‘비누 좀 주워줘’라는 선임의 목소리가 귓가에 어른거리네요.
작가님, 후기 쓸 시간에 연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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