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문파를 쓰신 박현님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우선 처녀작인 무림문파의 진중한 분위기와는 달리 하오배 추룡은
글이 가볍게 눈에 쏙쏙 잘 들어오더군요.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아실 수 있다시피 하오배라 불리는 추룡이란 자입니다.
욕을 해대고, 여자를 엄청 밝히는 그런 놈이지요.
시점은 주인공 중심입니다. 1인칭 시점이지요. 주인공이 사건의 중심에 서서
그 주위로 그 외 인물들을 배치하고 풀이해 내지요.
하오배 추룡을 읽으면서 그렇게 강추할 만한 글은 아니지만, 왠지 글이
좀 익숙하면서도 분위기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꼭 학교의 제 친구 한 놈을 닯은 것 같아서요....^^ 욕 잘하고, 여자를 꽤 밝혀도
의리가 있고 정이 많은 그런 놈이지요....^^
하오배 추룡,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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