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연재란에 절찬 연재중인 천년지로를 추천하면서
몇마디 끄적거려봅니다...
탄탄한 스토리구성과 첫작품(제가 알기로 첫 공식작품으로...)답지 않은
강약을 조절한 전개..그외에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주인공 중심의 에피소드들..진지한 분위기 등등...'천년지로'란 글에 대해서
추천을 하자면 많은 이유들을 들 수 있지만..
어떤 글을 읽은 뒤 글에 대한 감상과 좋고 싫음은 다른 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천년지로를 읽은 후 독자가 느끼는 것은 전부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특별히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은 소설의 내용등을 떠나서
작가님이 '무협에 대한 사랑'에 대해 몇마디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홍정환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다음의 모카페에서 였는데
전 그리 많은 글들을 읽은 편은 아니지만 중학교때 영웅문을 읽은 이래로
정말로 무협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었고, 그 카페에서는 취미삼아서
창작글을 조금 올려놓기도 했었습니다.
홍정환님께서는 (어떤계기로 카페를 찾으신 것인지는 몰라도)가입하시자 마자
창작게시판을 둘러보신 모양입니다. 그리고는 몇개의 글들을 달아놓으셨는데
그 중에는 제 글을 보고서 올리신 답글도 있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제 글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더 호감이 갔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것 보다는 제가 무협에 대해서 갖고 있는 호감과 사랑을 알아주신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후 몇번 채팅방에서 만나기도 하면서 얘기를 나누었었는데
홍정환님이 추천해 주신 금강님의 소설들을 통해서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한국무협에 대한 편견도 버릴수 있었고
단지 제가 무협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나도 친하게 대해주신 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만 생략하기로 하고...
그런 가운데에서 저는 작가님이 정말로 무협을 사랑하고 또 가볍게 대하지 않는
다는 느낌과..확신을 받게되었습니다.
지금 연재하시는 천년지로..제가 보기에는 정말 재미도 있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됨과 더불어 홍정환님이 갖고 계시는 열정과 성의라면(아울러 재능도 더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을 써주실 거라 믿습니다^^
홍정환님의 파이팅을 기원하며!!! 더불어 무협소설이 제자리를 잡기도 바라며
이만 글 줄입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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