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주기를 정하고 유료연재계약을 하고 그걸 어떤 사정에 의해서 공지없이 연중을 했다.
그 정도라면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고 거기에 대해서 보편적인 동의가 이루어지겠지만
이 작품의 내용이 이렇게 흘러간다, 재미없다, 하차하겠다, 이런 내용의 글을 공공연히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어떤 문단을 그냥 볼 때하고, 악플이 달린 문단을 볼 때 가치 평가가 같을 것 같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이러한 평판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라는 편견이 생기죠.
관련 게시글에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나도 재미없던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등으로 반응이 엇갈리는 걸 보면 이렇게 단정적으로 글을 써서 작품과 작가를 묻어버리는 건 순식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지간한 멘탈 아니고는 이런 글 보고 계속 연재 이어갈 강심장 얼마 없을 걸요?
저도 논의된 작품을 읽어보지 않고 게시글과 댓글만 봤지만 저절로 그런 편견이 생기게 됩니다.
읽어본 적은 없지만 막장 드라마 같은가 보다 라고요.
이런 게 작가와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조금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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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수가 자꾸 늘어나면서 작품에 대한 댓글과 구분이 안 돼 이 게시글은 댓글 불허로 바꾸었습니다.
다른 의견들이 충분히 있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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