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참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든 분들한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은근슬쩍 제 자신한테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참으로 쉽지 않은 기간이었습니다.
어떻게는 살아남겠다고 애를 쓰다가도, 순위를 욕심내면서 한꺼번에 많은 분량을 연재해보기도 하고.
뜻밖에도 18위로(발음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연참대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다만 돌이켜보면, 아직 미흡한 실력으로 분량만 욕심내다가, 결국은 글이 어수선해지기도 하고, 복잡해지기도 하고......
스스로도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기회였던 것 같네요.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뭐가 부족한지, 뭘 고쳐나가야 할 지.
전형적인 남성향 하렘형(+고자주인공) 라이트노벨을 써내려가면서. 딱히 참신한 주제는 아니지만, 기발한 주제를 생각해내지 못하여, 일단 이것으로 완결을 한 번 내보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 써내려가게 되네요.
연참 동안 자꾸 늦은 시간까지 글을 쓰다가, 갑자기 끝이 나니 잠이 안오네요.
저와 같은 분들이 있으시나 모르겠습니다.
다음번 연참대전에는, 분량보다 글의 질에 더욱 치중하여 쓰겠다고 다짐하면서.
연참대전에 참가하신 분들, 성공적으로 마치신 분들, 문피아의 모든 분들께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반대: 
김연우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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