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편이 200회군요.ㅣ
시작은 다른 곳에서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200일 동안 꾸준히 연재했다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사실 쉬고 싶은 날도 많았죠. 자료를 조사하는 데만 해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다른 일도 틈틈이 하면서 했던 거라서요. 그래도 이겨내고 나니 이제는 그 전에 한 게 아까워서라도 연참을 멈출 수가 없네요.
처음에는 배우라는 소재, 특별한 능력도 없는 주인공이 과연 시장에서 먹힐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좋게 평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재를 한 이후로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따라한 작품들이 많이 생겨났더군요. 그런 걸 보면서 ‘내 작품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애초부터 엔딩까지 짜 놓고 연재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완결이 될 때까지 멈추는 일은 없을 듯합니다. 300회 정도면 끝날 것 같으니 앞으로 석달 열흘 정도가 더 남았네요. 더 신경써서 잘 마무리하고 다음 작품도 준비해야겠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자축의 잔이라도 기울여야겠네요. 집에서 혼자 마시는 거지만 마음은 즐거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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