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인공이 좀 ‘깨는' 종류의 스토리물들이 취향에 맞더라고요.
신념있는 주인공들은 뭐랄까, 재수없다고 해야 하나?
자기가 말하고 생각하는대로 세상이 돌아갈줄 아는게 참 유치해 보이고 오글거려요.
막 일부러 악하게 행동하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쟤는 무슨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무식하게도 보이고...
그에 반해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마도카처럼
도시요 히도이요~~~ 를 남발하면서 대책없이 착한 주인공이나
트라우마나 상처가 많아 자존감이 바닥을 찍은 인물들이 더 공감가고 정감도 가더라고요.
오히려 요새 정발돼 나오는 책들 보면 주인공들 하는게 너무 오글거라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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