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0 소악
작성
14.05.05 16:10
조회
1,410

연재한담이니, 여기에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제 고민을 올립니다. 


저는 자유연재에서 무협을 쓰고 있는 글쟁이입니다. 

 

선호작 : 100분

연재수 : 56회

조회수 : 총조회수 53,274

추천수 : 1,754

글자수 : 364,046

연재시작일 : 당년 3월 15일

 

3권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미리보기 전인 4월 26일까지는 400이상 조회수가 나오더니, 미리보기 신청 이후 조회수도 선호작수도 줄어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연재를 해오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미리보기의 문제로 제가 고민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재미있으면 그런 것쯤 훌쩍 뛰어넘을 테니깐요.


제 고민은 제 글이 가진 방향성, 글의 문체, 가독성, 연독성에 대해 알고 싶다는 겁니다. 저는 지인도 없고, 꾸준한 독자도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분의 고마우신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고 계신데, 그마저도 다시 줄어드는 것을 보니 글을 더 이어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아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글을 쓰기가 너무나 싫어집니다. 


낱말도 수십차례, 속담도 수차례 찾고 찾아 좋고 새로운 단어도 많이 찾고

사건을 이어가기위한 복선도 깔고

재미를 위해 최근에는 흥미도 더 넣고 하는데


왜 안되는 걸까요? 이리 까놓고 제가 모든 것을 밝히는 이유는 앞으로 이 글을 더 써야하는지, 아니면 접어야 하는지, 새 소재로 잡고 쉽고 흥미 위주로 가야하는지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시에 제 글이, 제가 글을 진행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 흔한 오타지적도 3권을 향해 달려가는데도 1번인가 있었습니다. 

신랄한 이유도 날카로운 지적도 대환영입니다. 배움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위의 이유때문에 제가 대여섯편을 썼다가 다시 지우고 지우고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 스스로 문제를 못 찾아 이렇게 글을 올리니, 문피아 독자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보글쟁이라 이런 점에 대해 물을 곳도 조언해 줄이 없습니다.

저같은 글쟁이를 위해 문피아가 이 점을 좀 배려해줘서 방안을 마련해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쟁이 소악 올림..., 



Comment ' 18

  • 작성자
    Lv.7 꾼고매
    작성일
    14.05.05 16:12
    No. 1

    어... 아마 홍보가 아니면 글에다가 자신의 글 제목을 적으면 안 돼는걸로 아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꾼고매
    작성일
    14.05.05 16:12
    No. 2

    소설 제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소악
    작성일
    14.05.05 16:14
    No. 3

    감사합니다. 제목을 지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4.05.05 16:20
    No. 4

    저도 진행중이라 뭐라 드릴 조언은 없지만, 제가 딱 한가지 확신을 가지고 있는게 있습니다.

    뭘 어떻게 하든 일단 지금 그 작품 완결은 짓고 생각하자. 입니다.

    전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이것저것 잘 써낼 수 있는 작가가 아니고, 독자의 댓글이나 조회수에 흔들릴 정도로 아직 여물지 않은 글쟁이입니다. 그러니 나 스스로 기댈 수 있는 버팀목 하나 정도는 마련하고 나서 그 뒤는 생각하자는 거죠.
    한질이라도 완결 내서 내이름, 내필명 걸고 시장에 떳떳히 내 놓게 된다면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것과 내 시야에 보이는 것들이 모르긴 해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고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소악
    작성일
    14.05.05 19:44
    No. 5

    글의 완결에 대한 책임, 조언 감사합니다. 한질을 끝내는게 스스로에 대한 발전도 될 수 있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보이는 것까지 달라진다면 정말 좋은 일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5.05 16:20
    No. 6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완결은 보셔야 합니다.
    http://square.munpia.com/boFree/search/subject:5:완결/page/1/beSrl/620597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소악
    작성일
    14.05.05 19:45
    No. 7

    완결, 곱씹어 보겠습니다. 아래의 포털은 강호정담이던데, 어떤 의도신지? 이리로 옮기란 말씀입니까? 연재 한담이긴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5.05 16:21
    No. 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90 소악
    작성일
    14.05.05 19:47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4.05.05 16:30
    No. 10

    일단은 일반 연재로 승급 신청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아무래도 일반연재란이 보시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고민은 일반연재에가서 연재하신 후에 하셔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소악
    작성일
    14.05.05 19:48
    No. 11

    그런 생각도 했는데, 미리보기 신청해서 미리보기는 별도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옮기지는 않았습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알아보고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05 16:39
    No. 12

    예전에 재미로 6화 까지인가 쓰고 흐지부지 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오로지 흥미위주로 글을 적었습니다. 첫날 3화까지 올렸는데 이틀만에 선작이 40이 되고 조회수는 1천회가 넘어가고 베스트에 올라가더군요. 이후 제대로 글을 써보고자 나름대로 고민과 생각을 거듭한 끝에 지금의 글을 쓰고 있는데 확실히 흥미 위주의 글보단 많이 더디네요 그래도 꾸준히 늘어가는 조회수와 선작을 보며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그것을 알아 봐주시는 독자분들이 하나둘 생기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소악
    작성일
    14.05.05 19:49
    No. 13

    꾸준히 쓰고 있지만 더 꾸준히 쓰라는 조언으로 받아 노력하겠습니다. 제 수준에서 꾸준히는 어쩌면 이것밖에 안 되는지 모르니, 정말 꾸준히 백만자 정도까지 나오도록 해봐야 하는데 쉽지는 않겠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05 18:42
    No. 14

    꾸준한 독자도 없다고 하셨는데요. 솔직히 독자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재를 하면서 생긴 독자,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에게만 조언을 받아서는 글이 제대로 가지 않습니다.
    일단 댓글을 다는 사람 중에선 글에 대해 전문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많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미리보기 이후라고 하셨는데, 그건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글, 그리고 독자(조회수)란 것은 한 가지 확 바뀌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회수가 줄어간다는 것은 그 글의 흥미가 떨어져 간다는 것이에요. 독자의 입장에서 말이죠.
    독자마다 글을 손에서 놓는 성향이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연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면 그건 흥미도의 문제가 가장 유력하며, 어떤 사람은 세 번을 참고 어떤 사람은 두 번을 참은 다음 그래도 재미가 없으면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니 배우는 단계의 작가라면 "이 글이 인기가 없으니 이건 버리고 더 좋은 소재의 작품으로 다시 연재해야 되겠다."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이 부근에서 사람들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니 이 화부터 앞에 5화 정도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보다. 여기를 자세히 읽고 수정을 해야겠다."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장르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과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의 이메일을 알아봐서 자신의 글을 보내고 평가를 바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렇게 자기가 발로 뛰어야지만 얻을 수 있어요. 연재한담에 올렸잖아요. 그거랑 별 차이 없습니다. 그냥 정중하게 "제가 이러이러한 글을 썼는데 읽어 보시고 자문 부탁 드립니다."라는 뜻을 밝히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 듯이 완결을 짓는 것입니다. 일단 완결을 지어야지, 계속 다른 작품 쓰고, 다른 작품 쓰고, 그러면 그게 습관으로 굳어져 버려요. 독자가 주는 게 자기 테크닉 때문인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이, 이 소재가 나빠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해서 완결을 안 짓거든요. 그런데 이 경우 몇몇 사람들은 속에서 다른 소재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넘쳐서 그렇게 기우는 거예요.
    일단 완결 짓는 습관을 기르시기 전에는 웬만해선 다른 작품에 손 데지 않는 걸 추천하여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소악
    작성일
    14.05.05 19:52
    No. 15

    우선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자문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청별님의 조언처럼 사실 저도 이미 앞뒤로 충분히 조사를 했지만 스스로는 잘 찾지 못해 이리 글을 올려 도움을 받고자 했습니다. 완결이 되도록 노력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4.05.05 20:42
    No. 16

    미리보기의 부작용이 조금은 있었지요. 그 때문에 짜증이 나서 줄어든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니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반응이 조금 좋지 않다고 접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그 습관이 생길 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5.05 22:03
    No. 17

    접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같은 문제가 다시 생겨 날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가지고 계속 나간다는것도 고역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접으세요, 적지마세요, 이렇게 떨어저 나가는 사람이 많아저야 글에 대해 열정있고 꾸준히 작품을 적으시는분들 에게 한명의 독자라도 더 가실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 독하게 이갸기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유인(流人)
    작성일
    14.05.05 23:39
    No. 1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646 한담 소설을 쓰다보면. +13 Lv.9 쿠부 14.05.08 2,606 0
135645 한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2 Lv.24 인도리 14.05.07 2,560 0
135644 한담 100원의 기쁨, 100원의 상실감 +6 Lv.99 조세린 14.05.07 4,275 0
135643 요청 제 홍보글이 삭제된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6 Personacon 현한아 14.05.07 3,433 0
135642 홍보 [일연/현판] 그들이 맡고 싶었던 '자유의 향기' Lv.1 [탈퇴계정] 14.05.07 2,014 0
135641 추천 [추천]1년 늦어서 다른 사람이 세상을 구했다?! 천... +7 Lv.68 묵의신부 14.05.07 5,053 0
135640 한담 미리 보기 좋네요 +3 Lv.59 취룡 14.05.07 2,991 0
135639 한담 소설을 읽다보면 +23 Lv.60 Arkadas 14.05.07 2,946 0
135638 요청 이런 소설 있는지 궁금하네요 +7 Lv.1 [탈퇴계정] 14.05.07 2,566 0
135637 한담 글이 살아있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7 Lv.16 해피루스 14.05.07 2,242 0
135636 요청 글 쓰다가 질문 있습니다. +9 Lv.60 편광(片光) 14.05.07 1,675 0
135635 한담 일주일 특강(동양의 시간개념)! +23 Lv.60 정주(丁柱) 14.05.07 3,134 0
135634 알림 [출간알림] 싸이코패스 in 무림 출간합니다. +12 Lv.29 곤붕(鯤鵬) 14.05.07 3,799 0
135633 한담 일주일. +11 Lv.12 슈퍼로봇 14.05.07 1,703 0
135632 추천 해적을 사냥하는 사람들 추천 합니다 +5 Lv.75 LuFiX 14.05.07 3,633 0
135631 한담 유료연재 vs 무료연재 +9 Lv.22 월하수인 14.05.07 4,050 0
135630 한담 서재랑 작품 선작수가 맞지 않을 경우. 팁 드리겠... +10 Lv.22 미니약과 14.05.06 1,969 0
135629 추천 마도협객 추천합니다. +2 Lv.20 곰샘 14.05.06 3,175 0
135628 한담 저만 그런가요? +9 Lv.10 범선랑 14.05.06 1,936 0
135627 요청 19금 설정에 대한 기준을 내려주십시요. +29 Lv.1 [탈퇴계정] 14.05.06 2,607 0
135626 한담 오류인지어떤지는 모르겠는데... +2 Lv.61 글공대장 14.05.06 1,218 0
135625 홍보 [자연/판타지] 여행자(Traveler) 홍보합니다! +4 Lv.8 세류비 14.05.06 1,684 0
135624 한담 플래티넘 미리보기 연재 일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Lv.42 IdeA™ 14.05.06 1,650 0
135623 한담 간만에 뵙겠습니다. +6 Lv.22 PK마스터 14.05.06 1,383 0
135622 알림 레드 세인트 출판 관련 추가 공지입니다. +4 Lv.7 롱찹스퐁델 14.05.06 2,667 0
135621 홍보 [일연/ 현대무협] 그날이 오면... Lv.32 모난정 14.05.06 1,371 0
135620 한담 감사드립니다 +2 Lv.99 조세린 14.05.06 2,432 0
135619 요청 자추해주세요 +36 Lv.71 미국판타지 14.05.06 2,515 0
135618 한담 삭제한 원고 분량 +8 Lv.28 허란 14.05.06 1,417 0
135617 추천 미래신문 추천합니다 +11 Lv.99 bluesky8.. 14.05.06 3,71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