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1인칭으로 쓸지 3인칭으로 쓸지 고민입니다.

제목 그대로네요

1인칭 이어야 설명하기 쉬운 것도 있고, 3인칭 이어야 설명하기 쉬운 것도 있고, 적절한 개그도 가능한데...

필력도 그리 좋지 않다보니 1인칭을 써야할지 3인칭을 써야할지 이거 참 고민되는군요.

상대의 과거와 마음, 객관적 사실, 등을 표현하려면 3인칭을 사용해야 하는데.. 1인칭으로만 설명이 가능한 것도 있는... 아으으으윽!

혹시 1+3인칭을 적절하게 잘 섞은 소설 알고 계신분?

[tasd1245]

1,3인칭이 잘 섞인거라면 드래곤 레이디가 있지요. 1인칭은 여간 필력이 좋지않은 이상 애매한 글이 되어버려서 글 연습하기에는 3인칭이 제격이에요.

[tasd1245]

세월의 돌도 있던가...둘다 같은 작가님에 1,3인칭이 섞여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탈퇴계정]]

본인한테 쉬운걸로 쓰세요. 어차피 소설은 가면 갈수록 쓰기 힘들어지는데 본인이 가장 지치지 않는 방법으로 쓰는게 가장 좋죠.

[[탈퇴계정]]

1인칭도 3인칭도 좋은 소설은 많으니까 방법 때문에 더 좋은 글이 나오거나 더 나뻐지거나 하진 않는듯해요.

[리머후]

흐린하늘0님의 =자유로운 군번= 추천합니다.
무거울수있는 한반도의 두번째 전쟁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잘쓰신 수작이네요. 그리고 주욱 1인칭으로 가시다 최근 슬쩍3인칭으로 넘어가셨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어요 ^^

[8walker]

3인칭 추천 .. 필력이 좋지 않은분이 1인칭으로 글쓰면 너무 유치해보이는걸 많이 봐서

[해.]

전 1인칭을 사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설들은 거의 대부분 1인칭이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3인칭을 쓰고 있...ㅠ-ㅠ..1인칭 어려워요. 하나의 시점에서 주변 정황을 다 설명하려면 너무 힘듭니다.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사전 설명을 하고 들어가는게 훨씬 편하거든요.

만약 자신이 정말 감정표현과 사물의 표현을 잘한다 싶으면 1인칭을 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정말 자신있으면요!

[[탈퇴계정]]

1인칭은 거대한 벽이 있는거군요...!

[[탈퇴계정]]

저도 이런 고민 했다가 어떤 분이 시점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그런대로 쓰고 있습니다. 또 계속 쓰다보니 자연스레 시점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더군요. 시점에 얽매이지 마세요.

[[탈퇴계정]]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않잡히네요 T.T

[[탈퇴계정]]

많은 분들이 그러시던데요... 계속 쓰는 게 답이다. 계속 쓰다 보면 자신의 방식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게 편한 방식으로 변화되고, 그 변화가 굳어져 '자기 자신'이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저도 이렇게 말할 정도로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요... 계속 쓰는 중입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