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동안 푹 빠져 지냈습니다.
쌓인 글 다 읽고보니 페이지 넘기는데 바빠서 댓글 하나 못남겼네요 ㅋ
그런데 재미에 비해서 조회수나 댓글이 미약해요 ㅠ.ㅠ
그래서 생전 안해본 추천글 올립니다 ㅎㅎ
이런 좋은 글을 혼자만 알고있는건 아쉬워요~
드라마도 재밌으면 식구랑 같이보고
글도 재밌으니 우리 문피아 식구랑 같이 보고싶어요>.<
좋은 글은 소문을 내야지요 ㅎㅎ
귀신? 설화? 전설?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현실에서 그런 것들과 얽혀서, 퇴치?하는 사람들이 나오지요.
하지만 전 그런것도 물론 좋지만 <글>에 좀더 기대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읽기 위한 캐릭터! 사건! 독특한 소재!
물론 중요하고 이 소설에도 있습니다 .
하지만! <서울 박물지>에는 글이 있어요~
음..... 보는건 즐기지만 글은 처음 쓰다보니 설명이 잘 안되네요 ㅠ.ㅠ
그... 문장? 대화체? 그런것들이 굉장히 편하게 읽혀요
그 ...왜... 처음 글쓰는 분들 보면 사건 나열, 캐릭터에 맞는 대화만으로
내용이 넘어가잖아요? (저만 그리 느끼는지;;)
이 소설은 문장, 글을 읽는거 같아 편해요.
소설 내용 소개는 작가님의 작품 소개글로 대신합니다.
고증, 자료조사 아주 방대하게 하시니
이런 소재 관심있는분은 절대 후회 안하실거에요!
(어느새 시간 흘러가니 밤에 잠 못드시는건 저는 몰라요~*)
이 밑에 글은 작가님이 쓰신 작품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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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소설, 서울 박물지― 영녕전 (월수금, 주 3일 연재)
서울은 이상한 것들로 가득차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님으로 그것들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산다.
하지만, 그것들은 존재한다. 세상에, 사람들 틈에서 분명히 존재한다.
환(幻), 사람들이 꾸며낸 사람이 아닌 것들.
망(忘), 잊혀진 것들과 거기에 깃들어 사는 것들.
사(死), 이미 죽은 것들.
여기에 환망사를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직업을 가진 자들이 있다.
용을 삼킨 사나이, 정다정. 불세출의 역사, 채이신. 불신의 업왕신, 방도담.
2013년,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과 그것을 파해치는 세 사람의 모험담.
청계천, 노량진, 수원, 고창 등 진짜 한국에서 벌어지는, 기이하지만 현실에 있을 법한 일들.
탄탄한 자료 조사와, 독자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합니다.
순도 100% 한국식 판타지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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