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기전에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세편정도 추천했었는데 모두 안타깝게도 연중, 작가분 잠수,출판했지만 조기종료 등등으로 완결을 본 작품이 거의 없었거든요. (기원, 악당의영지, 삼국지 - 난세를 베는칼)
제가 일기이생을 추천하는 이유는 몇가지있습니다.
첫째, 바둑이라는 새로운 소재의 소설이지만 눈을 땔수 없는 몰입감입니다.
골든베스트 순위권에 있지만 몰입도가 떨어져서 마우스 스크롤 휙휙
내리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눈여겨 읽어보는 소설들이
대부분이였는데,
일기이생을 읽으면서는 한편도 그럴수 없는 몰입감이 있어요
둘째, 수작이지만 인지도가 떨어져 비인기글이되어 의욕을 잃고 연중이나
글에서 손을 땐듯한 안타까운 작가분을 많이 보아왔기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작가분을 알아서가 아니라 사라지는 글을 보면 알죠)
독자로써 할 수 있는게 추천글뿐이지만 이글이 더 인기가 많아져 완결을
보고싶네요.
세째, 단 한편을 읽어도 작가분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바둑을 소재로한 소설이 거의 없다보니 참고할만한 자료가 거의
없을겁니다.
작가분께서는 국내에 한두분뿐이 없는 바둑기자의 칼럼을 주로 참고
하시는것같더군요. 수십번을 닳도록 읽으셨을께 느껴집니다.
네째, 아까워서 몰아서 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N자가 떠서 한편을 읽어도 5000~8000자로 꽉꽉 채워져서 있어 읽어도
읽은거 같지않는 그런 아쉬움이 없습니다.
(같은 글수라도 내용이 알차 꽉꽉 차있다는 느낌)
글 시작에 10편의 비축분이 쌓이지 않으면 글을 올리지 않겠다는
작가분의 약속도 현재까지는 믿을만 합니다.
다섯째, 바둑을 소재로하지만 바둑을 몰라도 충분히 즐길수 있습니다.
저도 바둑 18급쯤될겁니다. 거의 초초초보수준이라는거죠.
비루한 컴실력이라 포탈은 다른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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