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게 없어서 연재한담을 돌고 돌며 놀았습니다.
그런데, 한담에 있던 글 중에서는 (옛날의 글도 포함) 소설이 반응이 없다거나 왜 내 소설은 재미가 없는가? 등등 자신의 글에 대한 의문점을 많이 올리셨더라구요...
일단 제 얘기를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2013년 9월 쯤 부터 판타지 소설하나를 쓰기 시작했습니다만...
독자들의 반응은 zero에 가깝고 선작 수도 마찬가지로... ㅜ.ㅜ 그러다 보니 글 쓰는 흥미자체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결국에는 연재 수가 6회? 정도 되었을 때 작품자체를 삭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담에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처음 쓰는 작품인 만큼 힘드네요...(대충 제목이 이랬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한담에 글을 써 보았고, 한 분께서 정말로 친절하게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백ㅈ님... 지금도 그 답변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써 주신 답변이 제가 원했던 것과는 거리가 살짝 멀었지만... 그 말씀은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었죠.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해 본 결과, 더 많은 소설을 읽고, 장르소설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을 필력 상승의 해결책으로 선택했습니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 저는 그들을 보고 ‘태생 고수' 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태생 고수' 의 숫자는 한 사이트 내에서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럼 그 고수분들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거의 다 일반인에서 출발을 했다는 거죠.
오늘의 베스트, 골든베스트 등에 오르시는 분들 중에는 ‘태생 고수' 분들도 끼어있겠지만... 동시에 일반인에서 출발하셔서 그 자리까지 가신 분들이 더 많으실 수도 있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장르소설이 잘 나가냐? 못 나가냐? 의 기준은 바로 ‘재미' 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각각 재미의 기준으로 삼는 점이 다르겠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기준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유명하신 작가분들은 그 공통의 기준에 알맞게 글을 쓰시는 것이겠죠!
소설의 반응이 좋지 않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무리 반응이 좋지 않다고 해도... 연중은 절대 금지입니다! 저처럼 그런 선택을 하시면 안돼요!!)
마지막으로! 문피아에 속해 있는 작가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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