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간만이네요. 글 쓰는게...
여하튼, 간만에 들어왔다가 방명록에서 어느 글을 추천 받아서 보러 갔다가 어떤 분의 이름을 봤습니다.
왠지 낫설어서... 누구지? 했다가...
제목을 보고 이것 저것 출판 된 것도 있고 조회수나 선작수도 장난 아니길레... ‘아 이분 작가님이구나’ 했는데...
그분의 글에 대한 추천글을 이것 저것 보다가 보니...
‘이계인’완결 언제 내주실거냐는 글을 보게됬습니다.
...
카이첼님.
마법서 이드레브의 작가이자 그 외 여러작품을 집필하시고, 또한 이계인 완결을 내지 않으시고(ㅠ) 박인주라는 이름으로 활동 하시다가 필명을 바꾸시고 활동하시고 게신!!! 바로 그분!!!
빅네임!!!
인데 왜 나는 한번에 기억이 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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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어본 책도 많고 정말 본것도 많은데 고유명사를 기억하는게 그렇게 힘드네요.
‘제목’, ‘작가’가 특히 그렇고 노래 같은것도 가사랑 멜로디만 기억하지 ‘제목’,‘작사’,‘작곡’은 기억하질 못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고유명사를 기억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우리가 쓰고 있는 명사들도 하나의 고유명사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보통 명사가 된것이고 결국 우리가 공부하는 것들도 보통명사를 고유명사화해 자신의 머리속에 넣고 이것 저것을 기억해야지만 하는 건데 ‘제목’, ‘작가’등만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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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없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내가 다른 사람의 글에 제목이고 사람이고 아무 관심이 없었구나....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쓴 글을 관심가져주고 기억해주고 사랑해주길 바란것은 이기적인 소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문뜩 드는 생각이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들었던 건데...
누가 이야기 해도 알아먹을 만한 작품을 쓰면 된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모두에게 관심을 받을 밀리언 빌리언 질리언 셀러가 되면...
그거? 하면 그분? 이렇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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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니가 쓰던가.(축x선수 기xx선수 트xx에서 일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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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고유명사 기억 불가능 증은 사실 관심입니다.
사람들 이름 잘 못외우고 기억 못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고 우리가 공부가 잘 안되는 이유도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자기한테 필요한건 다 외워요...
예전에 18세 전까지는 민번 쓸 곳이 없어서 민증 나온 다음에야 보고다니면서 쓰다가 외웠는데...
군대 가니까 밖에서 쓰던 계좌번호는 두번 보고 외웠죠...
결국은 기억력은 관심입니다.
그리고 전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요.
카이첼님 이계인 완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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