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무협 소설 쓰기가 판타지 소설 쓰기보다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1. 등장인물 이름 작명이 쉽다.
아무래도 원보, 탄현 등의 한자 이름이 글로디오스, 베무갈리온, 얼티마엘 등등
보다는 쉽지요.
2. 세계관이 정해져 있다.
100% 그런 건 아니지만 무협의 세계관은 굳고 풍성하게 형성되어 있죠.
중원과 강호. 9대문파와 5대세가 등등, 그리고 세외....심지어 무공들도 거의
공식이 있고 형성되어 있습니다. 생사경, 현경...1갑자 2갑자...등등
하지만 판타지는 세계관을 자신이 창조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나라 판타지 소설(외국도 거의)은 세계관을 톨킨의 세계관을
많이 차용하고 있죠....오크..트롤...등등
물론 국내 판타지 중 이영도 님의 눈마새, 피마새 시리즈에는 나가, 두억시니,
라콘이 나오는데요...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극히 예외적인 1, 2%가 아닌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는 거니 이해 바랍니다.
기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판타지 창작이 무협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