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서 기분 좋을 때는 선작 수가 늘 때, 추천을 받을 때, 댓글이 달릴 때하고...
응원 받을 때 입니다. 누군가가 새로운 독자가 되어서 글을 읽어주었습니다.
프롤로그부터 시작해서 거의 빼먹지 않고 댓글을 달고 자신의 의견과 독려, 응원을 해줍니다. 작가는 그때부터 이 새로운 독자가 뜻하지 않은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처럼 그저 고마워집니다. 제가 그러하고, 여러분들도 그러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글을 포기 못하고... 이 지치고 몸도 병든 와중에 시간이 났으니 한 편이라도 더 쓰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전 최선을 다 한 한 편을 올렸으니... 이제... 죽듯이 자겠습니다.
(누, 눈이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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