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제 나름대로 작품성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 제 작품이 작품성에 뛰어나다고 생각한 적도, 전혀 없습니다.
역시 그저 저의 생각일 뿐이죠!!
하여튼 저 만의 소신이고 생각이겠지만 거기에 따른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칫 손가락 빨고 살겠지만... 사실 한 때 응답하라 1991처럼... 그 당시에
유혹이 많았죠. 19금을 쓰라고 여러 곳에서 제의가 들어왔는데...
거절했죠. 했더라면 엄청난 거금을 손에 쥘 기회도...ㅜ.ㅜ
그래서 지금도 요즘 트랜드에 따라가지 못하고서 이 모양 이 꼴이지만...
전 후회도 원망도 아쉬움도 전혀, 없습니다.
왜냐고요?
딱 하나의 이유 뿐이죠.
돈에 구애받지 않으니 제가 쓰고 싶은 대로 쓰도 되더군요. 물론 입에 풀칠이야
겨우 하지만.
그런데 하고 싶은 작품을 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만큼 가슴 시원한
건 없었습니다. 거기에 따른 고충만 견뎌낸다면(견디지 못할 분들은 제외지만)
정말 하고 싶은 작품 속에 풍덩 빠져보라고 권유하고 싶더군요.
그러니 현대 문학 쪽에도 자신이 서고, 뭔가에 억눌린 작품이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마음대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걸 쓰고 있더군요.
그래서 후진 작품이라고, 못난 작품이며, 덜떨어진 취급도 받지만...
환영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가야할 길을 갈 뿐입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죠? 저와 비슷하리라 여겨집니다~~
어쨌든 저와 같으신 분이 또 있을 모르겠는데... 자신감 잃지 말라고 이 글을 끼적거려
봅니다.
영화에도 독립영화가 있듯이...(제작품이 그 정도의 퀄리티가 있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지만!^^) 하지만 간다면 가는 길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한담에 맞지 않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삭제 바람!)
환영받지 못한다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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