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야설은 안된다. 맞습니다.
그럼 나머지 부분에선 어떤 점에서 기준이 나뉠까요.
사실 제가 쓰려고 하는데 18금을 당연히 넣기 싫어서 물어보려 합니다.
1.강간
높으신 분을이 강제로 범하고 주인공이 구출한다.
춘약에 당해 목숨이 위태하여 어쩔 수가 없다.
어쩔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 몸을 돈대신 의탁한다.
등등
적나라한 묘사와 강간을 권장하는 듯한 태도만 안보이면 OK입니까?
(+미성년 강간 같은 경우를 글에 쓰는 건 또 어떻게 분류 됩니까?)
2.살인
100만 군대 몰살, 다죽음.
지나가던 산적, 죽음.
왕, 암살당함.
살인마의 일기->> 치밀하고 자세하게 살인을 묘사한다.[이 경우는 18금을 맞을 확률이 높겠네요.]
등등
적나라한 묘사와 살인을 권장하는 듯한 태도만 안보이면 OK입니까?
(+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살인을 마구잡이로 벌이는 건 또 어떻게 분류합니까?)
3.마약
마약으로 급성장한 부패한 귀족.
주인공 일행에 마약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주인공은 한번 해보고 나한텐 안맞아서 안함.
미약, 춘약, 중독되는 독들.
마약은 오히려 적나라한 묘사를 해도 신경 안쓰는 것 같지만, 역시나 권장하는 듯한 태도만 안보인다면 OK인가요?
(마약이 좋은 점도 있다, 이런 식으로 쓰면 그건 18금이 아니라 정지일까요?)
4.정치.사상적 문제
이건 말하기 너무 민감하기도 하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스킵하겠습니다.
제 말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떤 범죄행위라도 권장하지 않은 상태로 대충 넘어가거나 직접적인 표현을 피한다면 18금을 피할 수 있나요? 아니면 그런 것과 별개로 글이 유독하다라는 다분히 주관적인 관점이 기준이 되나요?
네, 여기까지 보시면 알겠지만, 문피아에게 묻는다, 라기보단 우리나라에서 소설이 18금이 되는 관점이 궁금합니다. 대표적으로 악마의 시 같은 소설도 한국에선 18금이 아닌데 이슬람에선 금서잖습니까.
매우 선정적이거나 매우 잔인하면 18금 또는 사상적인 문제가 드러나면 18금인가요??
18금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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