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터넷연재에서도 1문장 1문단을 고집하시는 거죠?

 

 제가 알기로는 1문장 1문단은 페이지수를 늘리기 위해

 판소나 무협소설에서 쓰는 특유의 편법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걸 굳이 인터넷연재에서도 쓰시는 분들이 있어서 물어보는 거예요.

 그런다고 글자 수가 늘어나는 것도 아닌데...

 저 같은 경우는 판소나 무협보단 다른 장르의 소설을 더 많이 읽기 때문에

 그런 문단나누기가 상당히 불편하거든요;;

 

 쓸데없이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랄까나...

 특별히 1문장 1문단을 고집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탈퇴계정]]

스마트 폰으로 읽는 독자들이 많아져서 그에 맞춰 스마트 폰 화면 상에 잘들어오는 형태를 추구하게 되고 그탓에 1문장 1문단 형태가 늘어나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언트]

오.. 스마트폰.. 조필완님의 말을 듣고 보니 그렇네요.
저도 잘 몰랐었어요 ㅎㅎ

[레이언트]

글쎄요. 저는 그럴 때가 있고, 안그럴 때가 있어서 뭐라고 확답을 드리기가 좀 그렇군요.
다만...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은
작가의 마음입니다. 라는 것일까요?
음..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ㅇ_)y~~

[작은불꽃]

아무리 문단이 잛은 장르소설이라 해도 1문장으로 구성된 1문단은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문단은 그 문단의 주제가 있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1문장으로 구성할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주제가 같은 여러개의 문장이 모여 1문단이 되어야겠죠.
일반문학의 규칙이 장르에서도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탈퇴계정]]

한문장으로 한문단을 만드는 것은 조금 너무했지만, 문단이 너무 길어지면 시각적으로 너무 답답합니다.
실제 책에 비해서 모니터 화면으로는 그 피로감이 상당하더군요.

[나카브]

1문장 1문단은 좀 많이 과한 바가 있고... 제 생각으로는 3~4줄이 딱 좋아보입니다.

[나티]

원래 그게 정석인데요 ㅋ

[막차]

한 문장 한 문단은 초등 쓰기 교육에선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나쁜 습관이 드니까요.
뭐 초등 수준을 벗어나서는 필요에 따라 사용하긴 하겠죠.

[wiseinve..]

1문장 1문단은 길게 문단을 쓰는 것과 비교하여 못 써도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 실제적인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