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tion - 작가는 현재 군인이며(커헉), Hero Ciel은 작품에 크게 집중하기 힘든 현 상황상 연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집필작업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머리와 손이 굳지 않게 하기 위해 작가가 집필을 시작한 일종의 습작으로, 수정이 거의 되지 않아 읽기 불편하신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재미있게 쓰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부디 편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홍보에 들어갑니다.
어느 날, 지구가 은색으로 물들었다. 은색으로 물든 대지와 바다에서 튀어나온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 몬스터! 그와 더불어 이유없이 사라지는 현대식 무기, 통신망, 그 외의 모든 문명. 절망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를 대신해 나타난 것은, 몬스터가 나타난 이유가 불명이었듯 어째선지 모를 이유로 몬스터들에 대항할 능력을 얻은 각성자들이었다. 그들이 앞장서 몬스터를 토벌하고, 몬스터들을 상대할 능력을 갖춘 능력자들을 양성하는 조직을 세우는 가운데, 인류는 몬스터와 함께 나타난 새로운 에너지 자원, 마나를 이용한 신문명 구축에 나서는데...
그로부터 100년이 흘러, 세계가 새로운 질서에 의해 예편된 지금. 이야기는 은안의 스티그마(각성자의 징표)를 지닌 한 헌터와 함께 시작된다.
“그러니까 아직 오후간식을 안 먹었다고. 내 말은, 내가 굳이 너희 학교에 초청 강사인지 뭔지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거야.”
강한 정신, 강한 체력, 강한 식탐, 쪼잔한 성격을 지닌 은안의 헌터와,
“오빠, 선생님이 꽃등심을 원하는 만큼 먹여준대! 그러니까 부탁 좀 들어주세요! 들어줄 거지? 오빠만의 여신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을 거지?”
아름다운 미모, 아름다운 몸매, 자기중심공전설의 신봉자인 정령의 지배자와,
“언제부터 화린 누나가 은검 형의 여신이었던 거지? 그런데 형. 대체 나는 언제까지 체력단련만 해야 되는 거야? 설마 형이 직접 날 가르치기 싫어서 계속 이짓만 하고 있는 건 아니지? 만약 그런 거라면 난 내가 메고 있는 이 35kg짜리 방패를 그만 형의 머리 위에 실수로 떨어트릴 지도 몰라.”
작은 키, 작은 체구, 귀여운 외모에 맞지 않는 애늙은이 성격을 가진 신의 대리자와 함께…….
“어, 그런데 누나. 형은 어디 갔어?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여기 있었는데?”
“응, 꽃등심이라는 말에 우리 학교로 뛰어갔어. 어떡해, 큰일 났다. 오빠 오후 간식 안 먹었는데.”
“……형이 초청강사인지 뭔지로 나가서 중간에 배고파 쓰러지는 일만 없다면, 그 날 확실히 학교의 기둥뿌리를 뽑을 수 있겠네.”
……괜찮은 걸까, 이 조합.
만약 이들의 모험을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Click!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