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작가명은 ’금어헌주인‘
일일베스트를 뒤지다가 발견을 하게되었다.
자그만치 200편이 넘는 긴 글인데,왜 내가 본적이 없을까?
이것을 읽어야하나,패스할까 고민을한다.
에라 읽을거리도 없는데, 몇장만 볼까하고 들이댄다.
모야? 글이 왜이래? 살이없이 뼈대만 있다.
줄거리같은 것을 200편이상 쓰다니 엄청난 양이다.
일단 내취향은 아니다.
글에는 모든게 표현되어야 한다.
은유법,과장법도 필요하고,등장인물의 성격이나 배경에 대한 묘사도 충분히 즐길거리인데, 이 글은 이런게 없다.
어 ! 근데 벌써 새벽2시다. 내가 언제 이만큼 몰입을 해서 읽었지?
잠이 온다. 하지만 다음 편이 자동으로 클릭이 된다.
글이 100편이 되었다.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서 작가의 가치관을 여러번 반복해서 드러낸다.
이러한 가치관은 나의 젊은 시절엔 갖지못한 것이지만, 어느덧 중년을 관통하는 시점인
나에게는 많이 와닿는 가치관이다. 왜 내가 젊었을 때에 착하기만하고,정의감이 넘치고,실속이 없었을까하고 반성해본다.
그리고 주인공 봉삼을 부러워하고,봉삼을 통해 잠시현실을 벗어나 꿈을 꾼다.
어 새벽 5시다. 글은 아직 남았다.
미친다. 컴을 끄고 자야하는데....
봉삼의 에피소드들은 봉삼의 언행이 어느정도 예측이 되니 더 이상 신선하지도 않다.
그런데 컴을 끄지 못한다....
큰맘 먹고 컴을 끈다. 근데 시간이 아침 7:30 을 가르킨다.
자그만치 9시간을 ..
이 글은 나머지 90%이상의 무협과 약간은 다른 배경을 가졋다.
이 글이 오히려 더 바른 배경이 아닐까한다.
진짜 독특하고 재미있다.
초반 몇 편이 재미없게 느낄지 모르지만, 20편 이상을 읽어 보면 몰입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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