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의 부재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냥 설정만 짜두고 임기응변으로 이야기를 써나가는 것이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니 작가에게도 재미있을런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설계도 없이 집을 지으면 무너질 확율이 높지요.
물론 에스키모라면 얼음 쓱싹쓱싹해서 그냥 뚝딱 지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러면 밋밋하고 초라하고 작은 집만 나오겠지요.
그래서 에스키모들은 글을 쓰고 나서 그렇게 얘기하지요.
"이 글루 되겠어요?"
산으로 가는 글을 미연에 예방하자는 플롯짜기 캠페인은 개뿔...
그냥 썰렁한 이야기였습니다.
9서클 빙.결.마.법
한담이 원래 썰렁한 글 적는 곳 맞지요?
카테고리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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