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추천글을 쓰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것도, 벌써 추천글이 올라와있는 글을.
딱 1화 까지 보고 추천 글을 씁니다.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넘치는 재기를 보았다’고.
그리고 아마데우스에 대한
살리에르의 심정(저의 능력 말고 심정만!)으로
딱 1화 까지만 읽고 향후 그의 글을 읽지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당분간은^^;)
부디 그가 오래오래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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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여기까지 적고 시크하게 나가려 했는데
문피아 시스템께서 300자 이상 적으라네요.
진지빨았는데 시트콤 되는군요. 막말 나옵니다 흐흐
저는 다독한 편이 아니고 판타지 소설을 끄적이고 있지만
반지의 제왕도, 얼음과 불꽃의 노래도 안 읽어 봤답니다.
그저 하나 꽂힌 것에 골몰하는 타입이고,
오히려 여기에 와서 접하게 되는 작품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읽은 작품보다
더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타인의 작품에서 자신을 비추어
허탈감을 느낀 생생한 기억은 있습니다.
상기한 대로 골몰하였으니까요...
김승옥님의 무진기행은
수많은 문학인에게
자신의 재능에 절망감을 느끼게 해주었지요.
그가 절필하였었던 만큼,
또 많은 사람들이 절필하였습니다.
헌데, 하담하 작가는 그런 제 스무 해 가까이 지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해 주네요.
부디 백년동안의 고독 이상의
스펙타클한 작품이 탄생되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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