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추천글입니다.
퓨판 판타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관심은 없었지만, 어떤지 봐달라고 올려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보다보니 이렇게 추천 글 까지 적게 되었습니다.
이런 류의 소설은 많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막내아들 등등 몇몇의 작품을 봐 왔기 때문에 어떤 흐름으로 소설이 흘러가는지에 대해서는 대강 알고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등등 투자가 들어간 소설은 특성상 내가 못 이룬 것들을 이루고 싶은 욕망을 담기 마련입니다.
이 소설을 보고 느낀 것 중 가장 큰 점은 이 소설을 보러 찾아온 많은 독자님들도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갈망을 찾으러 오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시원시원하게 스토리가 넘어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지 않고, 가볍게 읽을 만한 소설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회귀물 같은 경우에는 미래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알고 미리 준비를 한다면, 위 소설은 색깔을 통해서 미래에 있을 일을 예상한다는 것에서 조금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을 무엇을 하던지 간에 색깔을 보게 되고,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판단을 하고 결단을 내립니다.
예지가 되기 때문에 답답하거나 목이 메이는 일 없이 시원시원하게 돈을 벌어갑니다.
워렌버핏이 말하기를 은행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 알면 당신은 회사를 다니지 말고 전업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가까운 미래의 일을 알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행동과 반대로 행동을 하지만 돈을 벌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의심도 하지만, 이내 돈냄새를 기가막히게 맡는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어떤 내용으로 전개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밟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매우 좋습니다.
미래에 작가님이 그런 사람의 성향으로 인해 물질적인 가치가 바뀜에 따라 반전을 넣으실지는 모르지만, 지금 진행하는 내용으로 보아서는 부담없이 볼만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돈을 쓸 어담는 내용이 주가 되어가고 있고,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추가되어 나갈지 궁금하지만 지금까지 봐서는 붉은 빛의 우상향 그래프의 소설이 될 거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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