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나둘 현실을 정리하던 중 다른 세계의 마법사와 닿게되는 사건이 생기고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접속했던 게임의 능력을 가지고 판타지 세계로 넘어갑니다.
게임의 능력을 가지고 간다곤 했지만, 그게 막 내용을 다 잡아먹고 그러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곁다리고 도움이 좀 된다 정도.
세계관은 어느정도 중세다운 수준의 낡은 가치관과 잔혹한 느낌이 살아있고, 주인공은 인정이 있고 따뜻하지만 절대 호구가 되진 않습니다.
심지어는 현실의 일들도 그래요. 오히려 과한것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되돌려주지만 그게 과하다기보단 인과응보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취향에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네요.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경제적 자유를 너무 이르게 실현해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고 위기감보단 여유로움이 느껴진다는 점?
일단 연재분량까지는 충분히 흡입력있게 읽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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