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점수.
스토리 : 9점
개연성 : 9점
흡입력 : 9점
대리만족도 : 9점
총 평점 : 9점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용 소개.
간략 스토리 :
이 글은 대체 역사소설로 우리나라 고구려 시대의 영웅의 일대기를 작품화 한 것입니다. 그 영웅의 이름은 연개소문, 임금을 죽인 역적이라고도 위대한 혁명가라고도 기록되어진 걸출한 인물이죠. 살수 대첩의 주인공 을지문덕 장군이 여기서는 도사로 나옵니다. 문덕은 어렸을 적 개소문을 데리고 신라로 가서 무예와 학문을 가르칩니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상노로서 묵묵히 자라난 개소문, 집으로 돌아오자 보이는 건 위태위태한 집안의 지위와 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안달복달이난 왕과 간신배들 뿐이었죠. 시대의 쾌남아 개소문을 중심으로 역사의 소용돌이가 급하게 치기 시작하는데...작가가 그리는 개소문은 어떤 영웅이 되어 있을까요?
인상 깊은 점 :
영웅에게는 항상 시련이 따라오죠. 이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소문이라는 영웅은 탄탄대로를 걸으며 지고지순한 1인자가 되어가는 인물이 아닙니다. 어렸을 적 영문도 모른체 문덕을 따라 상노로서 살며 무예와 학문을 배워야했고, 왕과 간신배 때문에 기약할 수 없는 길인 돌궐에 사신으로 가야했으며, 수많은 죽을 위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역경에서 피어난 꽃이 영웅이기도 하죠. 시련을 이겨내고 어려운 길을 헤쳐나올 때 독자들은 통쾌함을 느끼게 되죠. 이 작품이 그런 듯 합니다. 개소문이라는 인물이 영웅이 되기까지의 스케치 그것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도 안타까움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
아직도 어렸을 적 신라까지 가야했던 이유가 안나왔습니다. 예상으로는 너무 뛰어난 재능이 적들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킬까 그런것일까 싶기도 하지만... 이런 식으로 복선을 깔고 나오지 않은 것들이 몇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안나온 것이지 나중에는 다 회수 하실 듯 하긴 합니다만.
바라는 점 :
꾸준한 연재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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