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곤님은 완결작이 네개나 있는 보장된 작가님입니다.
적게는 140여편 많게는 600여편까지 쓰시는 꾸준함이 있고, 그 와중에도 표현이 겹치지 않게 쓰는 장인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응원하고 있는 작가님인데 이상하게 조회수가 빵 뜨질 않고 있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사펑이지만 어려운 SF적 설정이나 이념을 강요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순수한 인간을 몸으로 살기 어려워진 시대여서 임플란트라고 불리는 기계로 몸의 대부분을 대체하고, 뇌에는 칩을 박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임플란트들은 약탈의 대상이 되고 칩은 해킹에 취약합니다.
주인공은 해킹에 특화된 군 출신으로, 이 특기로 다른 사람들이 해결 못할 사건을 쉽게 정리하고 해결사를 하면서 먹고 살고 있습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온 것 치고 편한 아재 타입이라서 계산은 빠르면서도 손해를 볼 때도 있고,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기도 합니다.
물론 크레딧(돈)은 열심히 챙깁니다.
적의 팔다리의 해킹해 자살시키거나
칩을 과부화 시켜 셧다운 시키거나..
드론을 수십 수백대 해킹해서 적을 공격한다던지
단순히 동작이 굳은 틈에 총으로 쏴버리던지
스타일을 잘 살린 액션들도 재밌습니다.
---
오랜만에 추천글 쓰려니까 어렵네요.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