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협 좋아하는 갓 민간인 아재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도 무협소설을 좋아해서 많이 사서 읽고는 했습니다.
김용 작품 3부작도 거기서 읽고 감동에 빠진 적도 있었죠,
전부터 한국 무협의 여러 작품들을 읽으면서 비슷한 클리셰에 지겨움을 느꼈습니다.
크게 다르지 않는 성격과 진행은 이걸보던 저걸보던 비슷한 느낌만 들었습니다.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신선함을 추구하던 그 때의 저에겐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당문지예를 보게 됬는데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색다르고 재미있어서 사지방 이용시간이 너무 싫더군요. ㅜㅜ
이제는 전역하고 절대신응, 천마 등 글쇠 작가님이 쓰신 무협작품은 전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쾌검신룡 용유신이라는 작품을 작품을 보게됬습니다.
그때 갈등을 했습니다. 겨우 50화도 안되는 내용인데 금방보면 너무 아쉬움만 클 것같고.... 결국 본능을 억누르지 못하고 보게됬는데... 아 너무 적어서 아쉽더군요..
이리저리 서두도 길고 줄거리도 없지만 말하다간 스포를 하게 될까 안하겠습니다.
재밌는건 모르고 봐야 더 재밌지요. 하하
너무 길게 쓴건 아닌지 죄송하군요. 결국 제가 하고싶은 말은 좀 참신한 무협소설/
뻔한 한국무협소설에 좀 질리신 분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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