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전작이 유명했던 것 같은데...
사실 저도 선작만 해놓고 안봤었던 건지, 신작 쪽지 보고 넘어가긴 했는데 전작이 기억이 안나서 누구지... 했었습니다.
여하간에 전작은 미뤄두고...
오버 더 룰. 사실 제목이 안티인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괜찮은 정도 거든요.
그러니 제목도 제끼고 내용으로 판단해 봅시다.
일단 주인공은 환생자도 차원이동자도 회귀자도 아닙니다.
그리고 세계관이 조금 독특합니다.
용사전생을 한 ‘전생자’ 와 일반인인 ‘노멀’ 로 나뉩니다.
전생자는 일종의 플레이어랄까요. 인성이 고약해지고, 굉장히 강해지며, 던전을 돌며 레이드를 다니는 - 이라는 대목에서 ‘플레이어’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물론 그들이 이계인들의 혼이 몸에 깃들지는 않았겠지요.
여하간 그런 전생자의 등쌀에 노멀들은 피지배계급으로 격하당합니다.
주인공은 그런 세계에서 ‘복수’ 와 더불어, 노멀의 위상을 높여 전생자와 노멀의 동등한 관계를 만드려고 하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실행하고 있죠.
31화 정도 연재된 작품인데... 눈돌아가서 달려들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히 볼만하고, 흡입력 있으며, 미래가 기대되는 작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시간이 남거나 읽을게 필요할 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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