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 34화
간만에 생각치 못한 힐링물을 접한 것 같아서 매우 흡족하네요.
근데.. 선호작이 400뿐이라.. 연중이 걱정되어 부랴부랴 쓰러온 추.천.글!
그리고.. 일단은 야구물이긴 한데..
환생해서 아가시절부터 쑥쑥 지나가는 터라, 1권 분량까지 다 본 결과 본격 야구선수물이라기 보다는.. 환생한 전직 야구선수의 행복 스토리와 유년기를 중심으로 한 힐링물에 더 가깝다는 결론ㅇㅇ..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야구가 관련되어 있어서, 스포츠물이 아니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느낌도 있는 듯.
여튼 주인공은 환생한 어느 야구선수 A 씨.
그는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도로로 뛰어들었다가 숨을 거뒀고, 누군가가 그에게 야구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에게 주어진 몸은 갓 태어난 신생아의 몸!
그리고 어린 아이의 본능 때문인지, 자신의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함인지, 몸도 마음도 진짜 어린 아이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그 안에 있는 건 명색이 전직이 야구선수!
의젓한 어린아이의 삶부터 시작해, 같은 유치원의 친구들을 선생님 대신 돌봐주기도 하고, 유소년 야구단에 들어가 코흘리개 친구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도 벌이며 맹활약을 펼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여름 방학과, 친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본가로의 휴가까지.
여러모로 동심과 힐링을 느껴볼 수 있는 신작인 것 같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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