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사실적이고 치밀하며 긴장감있고 액션감이 넘친다.
중세시대 전술고증이 굉장히 잘 맞춰져있고, 또한 주인공이 치밀한 판단력으로 해설을 해줘서 주인공의 베테랑 용병 짬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게 아주 훌륭하다.
특히 강적과의 1대1전투가 엄청 재미있다.
검술고증을 굉장히 치밀하게 묘사해서 더욱 몰입이 잘되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전체적인 필력이 살짝 미흡하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말투가 거슬리는데 ㅇㅇ,ㅎㅎ,ㅋㅋ 등의 초성만 사용하는 대사들이 몰입을 굉장히 깨트린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일상대화시에 말투가 좀 많이 유치해진다.
전투장면이나 전술설명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고 멋지던 인물들이 일상대화할 때는 중학생처럼 대화해서 몰입에 좀 방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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