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기서 어느분이 추천해 주셨길래 심심해서 읽다가 재밌어서 추천하네요
이런 경우는 또 첨이네 ㅎㅎㅎ
내용은 그냥 간략히 말할게요. 아직은 별 것 없어요
은행 PB 영업사원이 운빨로 로또 1등 당첨이 됩니다. 단 2명이 걸렸고 운 좋게도 고액의 150억 가량 당첨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초창기 로또 1등이 300억 가량이었으니 뭐... 이건 넘어가고
여튼 없이 살다가 갑작이 돈이 생기니 그동안 사고 싶고 살고 싶던 집을 구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에 가깝습니다
흥청망청 쓰다 소시민인 주인공은 이러다 있던 돈까지 회사 그만두면 금방 없어질 수도 있단 사실에 고민을 합니다. 이건 당연하죠. 없이 살다 돈맛을 보면 쓰고 보는게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취미삼아서라도 우선 회사를 다니며 다른 것을을 하는게 어떻냐는 심리로 계속 일을 다니며 벌어지는 일입니다
보통 주식하시는 분들은 알겁니다.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는 머피의 법칙을요. 주인공 또한 똑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이너스였는데 돈이 있다보니 시야 또한 변하고, 내 돈이 아니니 소액으로 고객에게 가볍게 추천한 것들이 오히려 상승하게 되어 주인공의 입지가 변하는 소설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다 웃긴게 댓글로 주인공을 동급자나 상급자가 누구누구 사원이라고 부른다고 그런식으로 부르는 회사가 없다고 이상한 댓글을 쓰네요. ㅎㅎㅎ
이게 더 어이가 없습니다. 저 대학 4년 졸업하고 초창기 회사 입사한 곳이 식품회사였는데 그곳은 기사님이라고 불렸습니다. 이것도 없다고 하겠죠? 그 사람들 입장에선? 회사마다 불리는 호칭이 틀립니다.
저 구매관리에서 신입때 기사님 호칭으로 불렸어요. 무슨 AS 기사도 아니고 ㅎㅎㅎ
내 친구는 의류회사에 입사하고 사원이라고 불렸고 오히려 조선 밸브 만드는 회사에 입사한 친구는 누구누구 씨라고 불렸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안불렸다고 그런식으로 부르는 회사 없다고 당당히 댓글로 쓰는 사람들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럽네요. 자신의 세상이 모든 세상의 중심이 아닌데 뭔 자신감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 내 사촌 누나가 기업은행 다니는데 거기도 신입에겐 사원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회사마다 다 틀려요, 그러니 자신이 그렇게 안불렸다고 보편화 해선 안됩니다.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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