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찌질함에 깨는데도 장중한 흐름이 있고
그렇게 걸리는게 있지만 놓기엔 안타깝고
클리쉐 덩어리인듯 한데 새로운 이야기,
열받는데 매력적이다.
도동파의 글은 이미 마니아층을 이루고 있으며, 개성이 뚜렷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너도 나도 최신 유행의 흐름을 좇기 바쁜 시기에, 작가는 도동파 특유의 분위기를 놓치 않고있다. 이번 신작에도 중세풍의 환상 가득한 스토리와 액션이 기대된다.
전작들에서도 나왔듯이 거대한 운명속에서 주인공 중심의 인간적인 생각과 감정이 잘 드러나 몰입도를 높이고 호쾌한 액션으로 독자를 열광케 한다.
사람에 따라 아직 초반이라 읽을 거리가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신작을 찍먹해 보기에 충분히 좋은 시점이고 괜찮은 분량이 적당하게 쌓인것 같아 추천해 본다.
단점을 찾고자 하면 찾을수 있고 독자 자신과 안 맞는 부분이 어디서든 발견될수 있는게 특히 인터넷 연재 소설인 것 같다.
어쩌면 어떤 소설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조금 맞지 않는 부분도 참고 보다보면 소설의 진가를 알아보는 순간이 올수도 있으니 최소 최신 28화 까지는 꼭 다 보도록 하자.
PS 난 이 작가의 글에 댓글을 쓰지 못...
했었지만 이제 쓸수 있다.
땡큐 도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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