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주인공은 먼치킨도 아닌데 한번 읽기 시작하면
폰을 놓지를 못할까?
오늘도 새벽까지 읽고 또 읽고
옆에서 자고 있던 아내가 아직도 안 자냐고 타박하는데
표세인의 행동에 기뻐하는 나의 모습은
무슨 첫 연애편지 받는 기분입니다.
구글다스 작가님은 글 솜씨보다는 인간 심리를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요.
글 한줄 한줄마다 유머가 있고 직장 상사의 꼬장을 슬기롭게 넘기는 모습은 정말 배우고 싶은 모범 답안입니다.
진짜로 표세인은 잘 됐으면 좋겠고 기둥서방 보다는
그냥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님 글은 저의 하루를 마무리 해주는 바커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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