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기 드래곤과 고블린슬레이어 그리고 마법사 주인공이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헛웃음 나오는 유머가 난무하고 그걸 감싸안는 판타지 세계관
코미디가 넘쳐나는 B급 로드무비를 보는 보는 느낌이애요
하지만 가볍기만 한게 하니라 긴 호흡 에피소드에서는 향후 스토리라인을 이끌어갈 떡밥을 던지기도 하고
아련하고 여운있는 마무리를 통해서 계속 보기만드는 진중한 흡입력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유머씬이 난무하는데 호불호갈릴 요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 이 가벼움이 이 작품의 생명이라 생각해요
이런 요소가 과하면 몰입이 확 깨질 수 있는데 1화 분위기가 최신화까지 계속 유지되니까 1화 보고서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재밌게 본 건 캐릭터들 묘사랑 호흡입니다
보고 있으면 캐릭터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작품의 마스코트 드래곤 아키 입니다
우연히 만난 드래곤 알이 주인공 앞에서 부화해서 주인공을 아빠라 부르며 따라다니게 됩니다
현대적인 어휘를 구사하며 개드립을 펼치는데 탄타지 세계관과의 오묘합 조합이 진짜 너무너무 재밌고 귀엽습니다
작품 아이덴티티 그 자체라서 아키의 존재만으로 이 슬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고블린 슬레이어(웃음) 미리아입니다
괄호를 괜히 친게 아니라 작품 내에서 저렇게 계속 나오는데 볼 때마다 너무 웃깁니다
일단 메인 히로인 같긴한데
보고 있으면 정말 매력 넘치는 캐릭터, 허세 부리는 솜씨가 일품이고 참 귀엽습니다
여기 올린거 외에도 정말 많은 유머씬들이 나옵니다
보고 있으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 헛웃음 나오면서 입꼬리 올라가는데
정말 장면장면마다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와요
물론 이런 것만 올렸다고 한없이 가볍기만 한 판타지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란 거에요
고풍스러운 정통 판타지의 향수와 현대 유우머가 결합한 매력적인 글입니다
이번 주말 귀여운 드래곤과 함께하고싶다면 한 번 봐보시는건 어떨까요?
아키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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