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작인 아이돌 육성의 천재에서 연예계물의 즐거움을 가득 느끼게 해주신 Boot붓님의 신작입니다.
지난작이 하나의 큰 기획사를 만들어나가며 그만치 많은 아이돌들을 다루면서 어느 정도 인물들의 포커싱이 분산된 편이었다면 이번 작은 걸그룹 하나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그 덕분에 각 인물들의 몰입도가 전작보다 크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는 가히 첫사랑과도 같은 처연미의 신서윤. 마냥 귀여운 용모지만 돌직구 토킹의 유복희나 극강의 친화력을 자랑하는 나 데니스 거기에 저의 최애캐라 할 수 있는 용모는 가히 화폭처럼 아름답고 천재적인 재능을 자랑하지만 성격과 가치관은 4차원인 고장미까지.
각 인물들을 덕질하게 되는 몰입도가 큰 것 같습니다. 저의 부족한 설명이지만 직접 글을 보시게 된다면 이런 인물들의 매력을 가득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특징이라면 한물 간 아이돌 그룹 리더인 주인공 민태호가 미래에서 온 한 게임에서 지금의 걸그룹 멤버들을 알게되고 영입해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떡밥이 어떻게 회수되냐도 향후 글의 전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지 기대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미래를 보고 키우는 걸그룸의 추천글을 마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감상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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