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한편 한편 읽을 때 마다 정말 헉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선한 소재가 상상력을 마구 자극합니다.
회귀 불가 영역이라는 부제가 처음에는 잘 와닿지 않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점점 선명해 지다가도, 작가의 허를 찌르는 듯한 반전이 정말 다음 편을 매일 기다리게 합니다.
원래 존재하던, 새로 발견한 세계가 게임이나 가상세계의 기반이고,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주지 않지만, 결국 이것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의 모티프는 흔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가상세계를 구성하는 세계관 정립의 방식은 매우 독창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어떤 설정이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떡밥이 약간 노출이 되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인 장면도 있고, 아직 언급도 되지 못한 소재가 있지만, 지금 보다 새로운 떡밥이 많이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요소들이 더 추가될 것인지, 어떻게 해결하면서 풀어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작가님께서 마무리까지 잘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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