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시스템, 노 회귀, 고교농구, 재능충 이야기
농구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소 문퍄에서 눈팅만하고 다니다 처음으로 추천이란 글을 써보네요 ^^;
허접한 추천글이 작가님께 폐가 되질 않길 바라며 적어봅니다요.
문퍄에서 재미있는 스포츠 소설이 많아 즐겨보는데(지윤, 욘두, 야구정치인, 카나리아 왕자 등등) 이 소설도 보면서 충분히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고아로 양육원에서 자라는 주인공은 삶의 행복을 찾지 못하다가 같은반 중학교 친구의 소개로 농구에 빠지게 됩니다.
농구를 하면서 자신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사회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되고, 재능충답게 구력 1개월 만에 왠만한 친구들은 쌈싸먹고 다니죠. 주인공의 특출난 재능은 훗날 어느 선수로 성장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재미는 있지만, 재미를 더하는 작가님의 필력 + 농알못이라도 술술 넘어가는 문장은 글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양육원이라 무거운 느낌의 글이 있을거라 제 개인적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다크하지 않고 오히려 밝은 아이들의 이야기로 잔잔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아직 1권 분량(약 25화)정도는 되지 않아 내용이 좀 짧으며 주인공의 주 무대가 고교농구일지 NBA일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 점은 있습니다.
재능충 농구 소년의 성장 이야기,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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