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조금 보태서
어디서든, 누구한테든 장르소설 좀 봤다고 할 만큼
많이, 그리고 오래 봤습니다.
글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것도 있고
읽는 당시의 기분, 컨디션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라지기도 합니다만
<천재배우의 아우라>는 호불호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또한 개인의견 이겠습니다만..
여러 분들이 이 작품을 다양한 이유로 추천 해주셨는데요,
저는 이 작품의 최대 강점은
독자의 감정을 하드캐리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작품이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감정, 장면, 상황, 관계 등의 묘사가 탁월합니다.
어느 장소, 어느 때, 어느 기분에 읽더라도
글에 확 빠져듭니다.
글 속에서는 몰입감이라고 표현한 그것.이 어마어마 합니다. ㅎ
300화.
긴 호흡에도 불구하고 떡밥회수 완벽하구요.
(그렇지 못 한 글에 데인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물로 꼭 소장하고 싶은 글입니다.
읽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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