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미숙한 점이 있다는 점 미리 고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문피아에서 스포츠물은 배스트에도 여러 편 올라와 있을 정도로 꽤나 인기있는 장르입니다. 다만 여러 소설들을 보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미래가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케릭터들은 거의 대부분 착하고,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돈이 없고, (태생이든 시스템이든) 재능이 찬란한 평면적인 인물상을 보여줍니다. 이런 소설들에 질리신 분들에게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자기 중심적이고 남 놀려 먹기 좋아하면서 또 맨날 놀림 당하고, 신체적 특징으로 오해도 받고 야구 보다 싸움으로 유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원래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당사자는 피곤하지만 그걸 구경하는 사람은 재밌듯이, 글은 심각하지 않고 중간중간 소소하게 웃으며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괜히 이런 글을 올렸다가 오히려 폐가 되지 않을까 우려 되기도 하지만 매일 연재되는 작품이 아니어서 베스트에 후반부에 존재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모르는게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PS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이 100화 이상 연재된 무료 소설이라는 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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