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제국 함장이 되었다, 입니다. 제곧내.
이 이야기는 밀덕분이 1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의 순양전함 리펄스를 모는 함장 속으로; 들어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밀덕이 알던 세계관과 생판 달라졌다는 게 함정.
평범한 밀리터리물, 해전물로 볼 수도 있겠으나, 밀리터리 지식이 ‘아예’ 없는 독자로서 대단히 재미있게 읽은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소재가 취향을 탈 것 같아 조심스럽긴 한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소설이어서 어제 완독했습니다. 곧 유료화를 앞둔 작품이라 주말 동안 읽으실 만한 소설로 추천합니다.
자칫하면 이런 소설은 작가의 지식을 자랑하는; 글타래가 되기 쉬운데 이 작품은 줄거리에 배경설명을 자연스럽게 잘 녹였습니다. 허들이 낮음;; 작가가 기본적으로 취재를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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