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마초 소설의 최고봉 '착하게 살자'

착하게 살자(종료200602)

글

사열

19금 작품의 추천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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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하]

사열님 좋아하는작가중 한명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개인적으론 이걸넘어서는작품이 없네요 ㅜㅡ

[굽이치는강]

블랙매직 크로스도 나름 괜찮습니다. 괴물도 후반부가 아쉽지만 읽을만 하고요. 그래도 역시 착하게 살자가 최고긴 합니다:)

[후RU]

이건 안 읽어 보신 분이면 강추 합니다.

[굽이치는강]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비속어가 난무하고 설정 자체도 모두에게 호감을 받을 만한 건 아니라서요. 다만 좋아하는 분에게는 이 작품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죠.

[냥녕]

크흠... 저는 재미없게 봤음... 재밌게 보신 분들도 많네요 호불호가 갈리겠죠?

[굽이치는강]

저도 처음 읽을 때는 읽다 말았습니다. 설정이 작위적고 저런 글쓰기 방식에 거부감이 들었거든요. 근데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센스가 정말 돋보입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런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작가들은 정말 드물거든요. 이건 또 다른 재능의 영역이라서요.. 제가 burn7, burn8 작가의 작품을 높게 치는 것도 그 이유죠. 비슷하게 일반문학에서는 김애란 작가의 소설도 정말 좋아합니다.

[ll라스ll]

님이 지적하신 단점은 오히려 제대로된 소설로서의 장점입니다
양판만 읽으시니 저런게 답답해지나보군요
인물묘사에 필수불가결한 방식입니다
보다 캐릭을 입체적이게 만들죠
3인칭 시점 소설은 응당 그래야합니다
1인칭이랑 헷갈리셨나보군요

[굽이치는강]

제가 읽어온 일반문학, 장르문학 책만 수천권입니다. 영어 원서로 된 영문학도 꽤 읽었고요. 하지만 저런 방식은 굉장히 낯섭니다. 작중 인물의 심리를 작가가 직접 개입해서 작은 따움표로 묶거나 지문 식으로 처리하는 건 굉장히 고전적인 방식이니까요. 그걸 대화나 행동으로 풀어가는 게 작가의 능력 중 하나고요. 독자로 하여금 우회적으로 인물들의 심리를 유추하게 만드는 방법이 더 어렵습니다. 입체적인 모습을 그리려면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 위선호 작가의 더 스트라이크를 읽어보시면 입체적으로 인물을 그린다는 게 어떤 건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누룽지狂]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Guest11]

저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괴물도 최고라는.. 끝부분이 아쉬워서 그렇지 사열작가 요샌 작품 활동 안하시나요?

[프라즈]

처음 나왔을땐 재밌게봤지만 지금 다시보면 오글거림
마치 귀여니소설 처음 나왔을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