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나름 독특하지만...평범합니다.
잡초같은 성격에 강한것을 사랑하는 마검이 주인공입니다.
오래된 마검답게 이것저것 아는 것이 많고 그만큼 많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지식을 이용해서 자신이 이 썩어빠진 후대 자손들을 도와주려는 기특한 마음으로 인간으로써의 삶을 시작하게됩니다.
마검일때의 그는 유능한 트레이너였으니까요
나름 왕국의 보검인지라, 열심히 수련하고 인재들을 키우려고합니다.
칼로 살아왔기에 인간의 삶에 대해서는 아직 어리숙한 마검의 성장기가 전체적인 줄거리입니다.
소설의 세계관, 작가님의 전투묘사와 연참력이 최고인 소설이므로 모쪼록 북부전투 부분까지 읽어봐주시면 왜 추천드리는지 아실거라 감히 단언하겠습니다.
(뒷 부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간략한 특징 소개를 하자면, 이 소설은 무훈시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업적으로 생기는 버프같은 건데요 판타지에서 음유시인들이 영웅들의 무용담을 노래하듯 시의 주인의 업적이 글로 새겨지므로써 버프가 됩니다.
무훈시는 이 글이 퓨전판타지이지만 정통판타지의 느낌을 더하고 글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북부의 전투씬은 날 것의 느낌으로 쓰여진 에피소드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씬을 보는 내내 제 기억속은 드래곤라자를 소환하며 작가님의 연참을 기다리는 어린양이 되었습니다
여러 문피아 독자님들께 추천드리고자 모자란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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