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지연의는 물론 구라 투성이지만
역사 소설이라고 하지
대체 역사물이라고 하지 않죠.
장비가 몇년에 죽음 뭐 이런
굵직한 사건은 따라 가니까요.
작가님 집필 의도는 모르지만
(대체 역사물이 급 낮다는 뜻도 아니고)
이 소설도 지금까지는 역사소설 입니다.
이 글의 장점은
1.되게 재밌어요.
타고난 이야기 꾼 같아요.
조선 사대부들이 고사에 어쩌고 이런 이야기해서
뭘 설득했다. 이런 사극 들을때마다
아니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느낌이었는데
스토리 텔링이 사람을 설득 시킨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2. 공부도 됨.
단점은 : 없음.
왜냐면 웹소설에서 비교할 만한 같은 장르가 없어서.
이건 대체역사물이 아니라 그냥 역사소설로 분류해야 될 것 같아요.
(내가 읽은데 까지는
기록의 간극에서 쓰신거 같아요.
뒤주 중첩 상태가 깨질때 까지 봐야 장르가 확정될듯)
대체 역사물 좋아는하는데
당장 입맛에 맞는게 그닥 없다 하는 분께 추천..
혹시 작가님께 질문:
원균 재평가설은 전혀 가능성 없나요?
저 원씨도 아니고 아는 사람중에 원씨는 원균밖에 없어요.
다만
평시도 아니고
풍전등화 전시에서
칠전량 대패는
누가 봐도 극대노할 상황인데.
왜 공신으로 올린걸까.
이해가 안되잖아요.
전 오히려 이런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궁금 하더라구요
그걸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이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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